[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3’ 방송 화면./사진제공=tvN
‘현지에서 먹힐까3’ 방송 화면./사진제공=tvN
그룹 신화의 에릭이 tvN ‘현지에서 먹힐까3’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3’는 특별편으로, 방송에서는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복스푸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푸드 트럭 장사전에 시뮬레이션을 하는 모습은 물론 숙소에서 만들어 먹은 특별한 음식, 라이브 방송 비하인드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감자 핫도그 만들기에 도전한 에릭은 감자가 익지 않는 위기를 맞이하며 숨겨둔 허당 모습을 마음껏 발산했다. 하지만 라이브 방송 종료 후 두 번째 감자 핫도그에 돌입한 에릭은 침착하게 요리를 마무리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 이연복 셰프의 문하생으로 주방과 홀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친 에릭은 매회 각기 다른 캐릭터를 탄생시켰고,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엄청난 양의 양파를 까면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양파릭’부터 만두를 빚으며 탄생한 ‘만두릭’, 빠른 포장 능력의 ‘인간 래퍼’, 핫도그를 전담하던 ‘릭도그’과 ‘에토끼’, 홀의 지배자 ‘홀릭’까지 묵묵히 푸드 트럭을 지킨 에릭은 요리 실력과 숨겨둔 예능감까지 공개하며 예능계에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마지막 라이브 방송에서 대활약하며 끝까지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남긴 에릭이 앞으로 예능에서 어떤 모습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인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에릭은 신화 앤디와 함께 오는 11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출연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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