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의사 요한’ 이세영, 지성. /사진제공=SBS ‘의사 요한’
‘의사 요한’ 이세영, 지성. /사진제공=SBS ‘의사 요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에서 지성과 이세영이 교도소 안 일촉즉발 ‘위기 상황’을 처음 맞는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지성은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이자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분한다.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레지던트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은, 어느 날 홀연히 병원을 떠났던 강시영이 차요한으로 인해 새로운 의사 인생을 열며 성장하게 된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돋우고 있다.

차요한과 강시영이 교도소 안 위기 상황 속에서 처음으로 맞닥뜨리는 현장이 포착됐다. 사진에서 강시영이 교도소 수감자 중 발생한 위급환자를 대처하는 사이 ‘6238’ 수인번호를 단 죄수복 차림의 차요한이 등장했다. 차요한은 침착하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강시영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강시영은 놀람과 불안함이 가득한 눈빛으로 차요한을 지켜보고 있다. 이내 차요한과 강시영이 위급환자의 응급처치에 함께 힘을 모은다. 과연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닥터 10초’ 차요한 역 지성과 강시영 역 이세영이 선보이는 ‘치료 케미’가 폭발적이다. 연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과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의사 요한’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게 될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하는 작품이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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