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라디오스타’ /사진=MBC 제공
‘라디오스타’ /사진=MBC 제공
2019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 김현우가 결승전 당시 주심에게 애교를 부려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한다.

오는 3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는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황태현과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가 출연한다.

김현우는 ‘주심 애교 짤’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그는 결승전 당시 옐로카드를 주는 주심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김현우는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정작 자신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장면이라고 밝혀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김현우는 결승전 후 눈물을 흘린 사연도 고백한다.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자신의 실책에 대한 반응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이에 김구라는 영혼 없는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출연한 고등학교 동창 오세훈, 최준과 현실 친구 케미도 선보인다. 김현우가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오세훈, 최준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제보를 비롯해 그들은 방송 내내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삼행시로 정정용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도 표현한다. 반전 삼행시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린 가운데 갑자기 삼행시 배틀이 펼쳐져 스튜디오가 혼란에 빠졌다고 한다.

김현우는 ‘만약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하며 모두를 긴장시킨다.

이외에도 ‘2019 U-20 월드컵’ 경기 뒷이야기부터 선수들의 발라드 무대까지 최초 공개되는 선수들의 모습은 오는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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