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이홍기./사진=텐아시아DB
가수 이홍기./사진=텐아시아DB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꽃미남 밴드의 전설 버즈와 FT아일랜드가 만난다.

내달 1일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 이홍기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옥탑방을 찾아온 이홍기를 보고 평소 친분이 있던 멤버들은 반가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반면 밴드 가수 직속선배인 민경훈은 오히려 어색한 분위기를 풍겨 의아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물어보자 민경훈은 “사실 만난 적이 많지 않다”며 어색한 사이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FT아일랜드 활동 당시 이홍기를 견제했었냐?” 물었고, 민경훈은 “사실 FT아일랜드를 견제하기 전에 버즈가 해체했다”고 밝히며 버즈가 해체해서 FT아일랜드가 대박날 수 있었다는 풍문에 힘을 실었다. 이에 평소 이홍기와 절친한 정형돈은 “이홍기가 버즈와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 하드록을 한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미남 밴드 선후배인 민경훈과 이홍기는 이날 각자의 메가 히트곡인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와 버즈의 ‘가시’를 릴레이로 이어 부르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선보였다고 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버즈 민경훈과 FT아일랜드 이홍기 둘의 오묘한 라이벌 관계의 전말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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