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본드25’ 자메이카 촬영 현장.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본드25’ 자메이카 촬영 현장.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오는 2020년 개봉을 앞둔 첩보 액션 ‘본드’ 시리즈의 영화 ‘본드 25′(가제, 감독 캐리 후쿠나가)가 드라마틱한 자메이카 촬영 현장 영상을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제프리 라이트(펠릭스 역)와 라샤나 린치(노미 역)의 모습이 보인다. 리드미컬한 레게 음악을 배경으로 스타일리쉬한 현장 모습이 그대로 담겨 내년에 만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자메이카의 이국적인 풍경을 통해 기존 ‘본드’ 시리즈와 차별화를 두면서도,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역)만의 클래식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영화를 기대해왔던 수 많은 글로벌 팬들은 ‘본드 25’ 공식 사이트에 등록된 영상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완벽한 비주얼이다. 개봉할 때까지 기대하겠다” “본드 팀은 정말 대단하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다시 나온다면 언제나 환영” “캐리 후쿠나가가 ‘본드’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듯 하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시리즈”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본드 25’는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 한다. 제임스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빌런 역의 라미 말렉, 스완 역의 레아 세이두, Q역의 벤 위쇼, M역은 랄프 파인즈, 이브 머니페이 역에 나오미 해리스, 펠릭스 라이터 역에 제프리 라이트가, 태너 역의 로리 키니어가 전편에 이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캡틴 마블’의 라샤나 린치,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아나 디 아르마스,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의 데이비드 덴시크, ‘알라딘’ 빌리 매그너슨 및 신예 달리 벤살라까지 합류했다.

영국, 뉴욕, 자메이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화려한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촬영 중인 ‘본드 25’는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2020년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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