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뭉쳐야 찬다’의 안정환./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의 안정환./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안정환 감독이 첫 골 미션 달성을 위해 파격적인 전술로 팀을 이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3회에서는 어쩌다FC의 첫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평가전에서 0대11이라는 큰 점수 차로 패한 어쩌다FC와 감독 안정환은 절치부심으로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집중력과 순발력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스포츠 전설들을 위해 안정환 감독은 ‘8세 훈련법’과 ‘축구 룰 골든벨’, 패스-슈팅 훈련까지 진행하며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나섰다. 전설들은 체력적 한계와 뙤약볕에도 고사까지 지내며 어쩌다FC로서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안정환의 눈높이 훈련을 통해 진짜 축구를 향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스포츠 전설들은 “본격적으로 공식전을 시작하겠다”는 소식에 “훈련의 성과를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실력 평가를 위해 전설들의 평가전에 개입하지 않았던 안정환은 이번 경기에서 만큼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포지셔닝과 전술로 적극 지도에 나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감독의 지시대로 선수들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어설프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한 선수는 골 냄새 맡는 에이스로 등극했다고 전해져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쩌다FC가 팀 공식 유니폼이 걸린 첫 골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a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