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에릭남. /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 / 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릭남이 첫 유럽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에릭남은 지난 21~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이즐링턴 아카데미(Islington Academy)에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 런던에서 공연을 펼치는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2016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된 미국 가수 스티브 제임스(Steve James)의 곡을 부르며 공연을 시작한 에릭남은 부드러운 매력부터 역동적인 춤 실력까지 뽐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에릭남은 뛰어난 가창력과 공연 내내 지치지 않는 힘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이번 유럽 투어의 종착지이기도 한 런던에서의 2회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 주변에 모인 팬들은 한국어로 된 에릭남의 노래를 부르며 기대를 드러냈다.

에릭남은 지난 4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체코·폴란드·독일·벨기에·프랑스·네덜란드· 영국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어 콘서트의 티켓 판매율은 90%에 달했다. 데뷔 후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남성 솔로 가수로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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