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이하 ‘푸에르자 부르타’)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됐고 지금까지 650만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3개월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 전용극장에서 열린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독특한 콘셉트와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마지막 4주는 매진을 기록하며 5만 5000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은혁의 최여진의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을 관람하고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에 빠져 참여를 결정했다고 한다. 총 11가지 장면 중에서 은혁은 보요, 글로바, 무르 등 3가지에 도전한다.

보요는 배우들이 와이어를 탄 채로 공연장 전체를 스윙하면서 날아다니는 장면으로, ‘푸에르자 부르타’의 가장 역동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은혁은 네모난 무대에 설치된 박스와 종이벽을 찢어 던져버리고 춤을 추는 장면 ‘무르가’와 천장에서 와이어를 타고 내려와 무중력 상태로 세상과의 도킹을 하는 장면 ‘글로바’에도 출연한다.

은혁은 오는 7월부터 10회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그 어떤 공연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콘셉트여서 관객으로서 매려됐다. ‘푸에르자 부르타’를 통해 시도하지 못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생각하니 떨리면서도 설렌다. 관객에게 새로운 은혁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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