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NCT 127.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127.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한국과 일본·미국·캐나다·멕시코에 이어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NCT 127의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방콕-더 오리진(NEO CITY : BANGKOK-The Origin)’은 지난 21일~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펼쳐졌다. 다채로운 음악과 강렬한 안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3일간 1만 8000여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는 NCT 127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로 열리기 전부터 주목받았다. 3회 공연 모두 티켓 예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Cherry Bomb’ ‘Regular’ ‘악몽’ ‘신기루’ ‘지금 우리’ ‘Replay’ 등 다양한 장르의 23곡을 불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는 등 콘서트를 즐겼다. NCT 127은 “태국 팬들의 큰 응원에 감동받았다.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NCT 127은 지난 20일 태국 공영방송 MCOT 채널 주최로 열린 태국 최대 규모의 연예 시상식 ‘Nine Entertain Awards 2019’에 공식 초청돼 ‘인기투표 상’을 받았다.

태국 콘서트를 마친 NCT 127은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공연으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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