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콘서트 중 눈물 해명 “소속사 문제아냐...팬들 응원에 울컥”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수 송가인./사진제공=포켓돌스튜디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최근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해 “하루 빨리 완쾌돼 더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송가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 저의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신 팬 여러분과 주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런 맘이 앞섰다”며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입원 중 외출증을 끊어 천안에서 열린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출연한 배경을 설명했다. 송가인은 “걱정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팬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 콘서트에 참여했다”며 “많은 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서는 무대에서 너무 큰 감사함에 몇 번 울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송가인한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소속사에 대한 소문이 많은데, 내가 만나본 대표님은 나에게 너무 잘해준다. 오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송가인 지난 20일 새벽 광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귀가 중 달려오던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하 송가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가인입니다.

며칠 전 저의 교통사고 소식에 많이 놀라신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여러분과 주변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 같아 죄송스런 맘이 앞섰던 며칠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신 마음에 보답하고자 팬 여러분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려
어제 천안 미스트롯 효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분들의 환호를 받으며 서는 무대에서 너무 큰 감사함에 몇번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저 송가인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얼른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깊게 들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쾌유 중이며 하루 빨리 완쾌되어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빠른 완쾌를 위해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저의 치료에 동참해주고 계셔요.

그러니 저희 팬분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소속사에 대해 소문도 많고 그러는데, 제가 만나 본 대표님은 저에게 너무 잘해주세요. 그러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주시는 많은 분들 오늘도 감사합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