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대화의 희열2’/사진제공=KBS2
KBS2 ‘대화의 희열2’/사진제공=KBS2
KBS2 ‘대화의 희열2’에서 서장훈이 이미지 세탁(?)에 대한 바람을 전한다.

오늘(22일) 방송될 ‘대화의 희열2’에서는 전무후무한 농구 스타에서 예능인으로 거듭난 서장훈을 만나 대화를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서장훈은 오랜만에 농구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특히 서장훈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음과 동시에 비판과 오해, 견제를 받았던 선수 생활을 떠올리기도 했다. 코트 위 검투사와도 같던 공격적인 그의 플레이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만, 이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

그렇게 농구밖에 모르던 서장훈은 은퇴 후 어쩌다 보니 방송에 입문하게 됐다. 서장훈은 유재석의 호출을 받아 한 예능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말하며, 뜻밖의 감동으로 다가온 방송의 매력과 본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고.

무엇보다 서장훈은 “(방송 후) 사람들의 시선이 달라졌다”고 말하며, “나는 이미지 세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희열 등 출연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했다고. 과연 서장훈이 이미지 세탁이 필요하다고 말한 그의 남모를 사연은 무엇일까.

뿐만 아니라 이날 서장훈은 ‘목도리 도마뱀’ ‘목장훈’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부상 때문에 한 ‘목 보호대’ 조차 과시를 위한 ‘쇼잉’이라고 오해를 받았던 것. 서장훈을 울컥하게 한 그의 선수 시절 아픔들은 무엇이었을까. 최고의 선수였지만, 반대로 상처 가득한 비판을 받기도 한 서장훈의 농구 선수 삶이 남다른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화의 희열’은 22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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