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밴드 잔나비. / 사진제공=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 / 사진제공=페포니뮤직
밴드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이 21일 SBS의 보도에 관한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에 관해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SBS는 이날 오전 SBS 홈페이지 뉴스 섹션 사회면을 통해 반론 보도를 했다.

SBS는 반론 보도를 통해 “본지는 5월 24일자 ‘김학의 접대 사업가, 사기 피소…보컬 아들 개입 의혹’ 제목의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업가는 ‘검찰 수사 과정에서 아들들이 경영에 개입한 것처럼 진술한 적은 있지만 아들들의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일뿐 아들들은 실질적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라고 했다.

SBS는 5월 24일자 보도에서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법무부 전 차관에게 사기 피소를 당했으며, 최정훈도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정훈의 개입을 전면 부인했던 페포니뮤직은 이에 대해 “더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일정에도 매진하겠다고 알렸다.

◆ 다음은 페포니뮤직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밴드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입니다.

지난 5월 24일 SBS 8뉴스에서 보도한 기사와 관련해 앞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의 부친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였고, 부친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바 없다는 입장을 SBS가 수용하여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 전합니다.

이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으로, 언중위의 판결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해당 매체 또한 이를 이행하였기에 더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끝까지 믿어 주신 팬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고 앞으로 예정된 스케줄과 늘 그랬듯 열심히 음악 작업에 매진하겠습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