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2 ‘악플의 밤’
제공=JTBC2 ‘악플의 밤’
JTBC2 새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이 21일 오후 8시 처음 방송된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악성댓글)과 직접 대면하고, 이에 대해 속내를 밝히는 토크쇼이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악플 문제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들을 오프라인으로 꺼내 속마음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MC 신동엽·김숙·김종민·설리의 악플 낭송이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악플의 밤’의 제작진은 첫 횔 방송을 앞두고 시청 포인트를 꼽았다.

◆ 도발적인 악플, 우회는 없다…정면돌파 예능

‘악플의 밤’에서는 스타들이 직접 자신의 악플을 읽는 ‘악플 셀프 낭송’이 펼쳐진다. 도발적인 악플을 마주한 스타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스타들이 악플 속에 담긴 오해와 진실을 직접 밝히며, 악플을 직접 마주한다.

1회에서는 신동엽·김숙·김종민·설리의 ‘악플 낭송’이 담긴다. 이들의 각기 다른 반응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솔직한 MC 군단

신동엽·김숙·김종민·설리가 ‘악플의 밤’을 통해 뭉쳤다. 신동엽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김숙은 시원하고 솔직한 매력을 뽐낸다.

김종민은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마주하고 혼란에 빠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악플의 밤’의 제작진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뭉친 4명의 MC들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 악플vs락(樂)플, 통쾌 후련한 카타르시스 선사

‘악플의 밤’에서는 악플 뿐만 아니라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는 ‘락(樂)플’도 등장한다. 락플은 악플에 속시원한 댓글을 덧붙이는 역할을 한다. 악플과 락플의 절묘한 조화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댓글들이 처음으로 예능에서 주된 내용으로 다뤄지면서 다양한 댓글들과 이에 대한 스타들의 생생한 반응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짜릿한 소통

‘악플의 밤’은 시청자들의 댓글에서 시작되는 시청자와 스타의 짜릿한 소통 예능이다. 시청자들이 직접 남긴 악플과 재기발랄한 락플을 소개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김종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악플을 읽으니 시청자들과 대화하는 느낌이 들어 신기했다”며 “‘악플의 밤’으로 악플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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