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K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골든마이크’ 심사위원들. /
K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골든마이크’ 심사위원들. /
전국 9개 민영 방송이 공동 기획하는 K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골든마이크’가 최근 첫 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부산 KNN 방송국 5층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골든마이크’의 첫 촬영에서는 심사위원장 태진아를 비롯해 코미디언 지상렬, 가수 김용임·지원이· 김혜연·추가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김일중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이날 녹화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 지원자가 몰려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있었던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실력과 스타성 모든 면에서 21세기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후계자를 찾겠다”고 포부를 밝힌 태진아는 냉철한 분석과 인간미 넘치는 감상평으로 심사위원장으로서 활약했다. 그는 녹화를 마친 뒤 “엄청난 실력자들이 등장해 깜짝 놀랐다”며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트로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는 이들이 많아 감동받았다. 첫 방송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골든마이크’는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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