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현정. / 제공=드림오브베스트
가수 김현정. / 제공=드림오브베스트
그룹 스페이스A 출신 가수 김현정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를 불렀다.

김현정은 17일 공식 SNS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재해석 부른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피아노 연주에 맞춰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부르는 김현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청아한 목소리로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냈다.

김현정은 “이번 커버 영상을 준비하며 방탄소년단의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져 좋았다”며 “전 세계에서 빛나는 방탄소년단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더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정의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 관계자는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의 곡을 부르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다행히 아미(ARMY·방탄소년단의 팬클럽)들이 응원해줘서 놀랐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김현정은 여러 장르의 곡을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정은 지난 14일 발라드 곡 ‘헤어지는 날 비가 내리면’을 발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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