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빅스의 레오. /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의 레오. / 제공=젤리피쉬
그룹 빅스의 레오가 단독 콘서트 ‘레오 세컨드 콘서트 뮤즈(LEO 2nd CONCERT MUS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레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레오는 자신만의 힘과 매력을 쏟아내며 관객을 이끌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을 다채롭게 꾸몄다.

세계적인 뮤지션 막시밀리언 헤커 (Maximilian Hecker)와 호흡을 맞춘 ‘더 플라워(the Flower)’를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연 레오는 이어 ‘꽃잎놀이’ ‘Free Tempo’ 등을 부르며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레오는 “긴장되고 떨린다. 그동안 밤낮없이 열심히 준비했다. 온전히 여러분을 위해 만들었으니 즐겨달라”고 했다. ‘터치 앤 스케치(Touch & Sketch)’ ‘업 인 더 스카이(Up in the sky)’ ‘할 말’ ‘커버 걸(Cover Girl)’ 등을 열창하며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정택운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다. 팬들은 레오의 변신과 목소리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뮤지컬 배우 정택운의 화려한 변신을 지켜봤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영숙도 깜짝 등장해 레오의 콘서트를 응원했다.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엘이(LE)와 빅스의 혁이 각각 14일과 15일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레오는 또한 발매를 앞둔 두 번째 미니음반 ‘뮤즈(MUSE)’의 타이틀곡 ‘로맨티시즘’과 수록곡 전곡을 처음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그는 “나를 더 멋지고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여러분들이 내 뮤즈”라며 “덕분에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 오래 함께 하자”고 말했다.

레오는 17일 오후 6시 새 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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