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태양의 계절’ 포스터. /사진제공=KBS2
‘태양의 계절’ 포스터. /사진제공=KBS2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주연하는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이 첫 방송부터 9회까지 몰아보기를 특별 편성했다. 한국 경제사를 바탕으로 시대를 반영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점점 쫄깃해지고 있는 가운데, 85분간 임팩트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태양의 계절’ 측은 15일 “오는 16일 오전 10시 35분부터 12시까지 85분간 1회부터 9회까지 방송 몰아보기를 특별편성했다”고 밝혔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인생부도를 겪은 뒤 새롭게 재기를 준비하는 김유월(오창석 분), 사랑하는 남자가 살아있는지 모른 채 복수를 감행하는 윤시월(윤소이 분), 거짓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재벌 3세 최광일(최성재 분)까지 조금씩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며 복수의 화신들이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이번 몰아보기는 일요일 아침 시간대 특별편성으로,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 같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등 배우들의 불꽃 연기력을 한번에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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