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몽니가 데이식스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15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이상민 편으로 꾸며졌다.

세 번째 무대는 ‘욕망 밴드’ 몽니였다. 몽니의 김신의는 “(이상민) 형님은 저한테 청춘의 아이콘이다.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인경은 “브로스할 때 상남자 같은 이미지가 기억에 난다”고 말했다.

몽니가 준비한 곡은 QOQ의 ‘떠나가라’였다. 공태우는 “저희가 처음 시도하는 거다. 저희가 출연한 것 통틀어 가장 하드한 록이다. 거기에 레게를 살짝 넣었다.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몽니는 강렬하면서도 신나는 ‘떠나가라’를 선보였다. 스컬이 특별히 무대에 함께 올라 레게 스타일의 랩을 선보이며 힘을 보탰다.

이상민은 몽니에 대해 “프로듀서다 보니까 이 목소리는 얼마나 잘 될 것 같다는 감을 잡는다”며 “제작자로는 욕심나는 목소리다. 명품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몽니와 데이식스의 대결에서는 판정단이 몽니에게 404표를 주면서 몽니가 승리했다.

문희준은 “스컬이 나왔을 때 이상민 선배가 예전에 무대에 올랐던 순간이 떠올랐다”고 감상평을 했다. 이상민은 막간을 이용해 ‘원조 크라잉랩’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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