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김옥빈. /사진제공=tvN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김옥빈. /사진제공=tvN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장동건·김옥빈이 눈물을 그렁이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4화에서는 태알하(김옥빈)가 타곤(장동건)의 지시대로 타곤의 올림사니를 산웅(김의성)에게 폭로했다. 이에 타곤이 신성재판을 받게 되면서 아버지 미홀(조성하)의 분노를 샀다. 이어 태알하는 미홀에게 타곤의 독살을 지시받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이렇게 또 한 번 아버지 뜻을 어기고 타곤을 도와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와 관련 15일 방송될 ‘아스달 연대기’ 5화에서는 장동건과 김옥빈이 은밀하게 만나 서로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애정 확인’ 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타곤과 태알하가 손을 맞잡고 포옹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 태알하는 타곤의 얼굴을 매만진 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고 넋을 잃은 듯한 타곤은 태알하의 품에서 눈물을 흘린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아스달을 향한 권력욕 또한 한마음처럼 똑 닮아 있다. 연인 같으면서도 때로는 동맹을 맺은 동지 같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타곤과 태알하가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결속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둘의 감정이 폭발하는 중요한 장면”이라며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은 앞으로 변화무쌍한 아스달에서 어떠한 운명을 맞게 될지 5~6화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5화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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