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봄밤’ 정해인·하이안 촬영 비하인드.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봄밤’ 정해인·하이안 촬영 비하인드.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MBC 수목드라마 ‘봄밤’의 정해인이 아역 배우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정해인은 지난 13일 방송된 ‘봄밤’에서 아들 은우(하이안 분)를 위해서라면 세상 두려울 것이 없는 듬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해인은 극 중 아들로 출연 중인 아역배우 하이안과 호흡마저 섬세하고 차진 연기로 그려내며 부자간의 애틋함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장난꾸러기 부자케미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15일 공개된 사진에서 정해인이 아역배우를 향한 다정한 눈빛, 섬세한 배려, 기분 좋은 장난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모습으로 포착됐다. 촬영 시작 전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 자세를 낮춰 눈을 맞추는가 하면 촬영 대기 시간에는 함께 장난도 치는 등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정해인과 하이안은 이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케미를 자랑한다. 이들은 만날 때마다 서로를 살뜰히 아끼고 끊임없는 장난과 수다로 진짜 가족 이상의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드라마가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유지호(정해인 분)와 이정인(한지민 분)의 관계가 더욱 깊어져 가는 가운데, 유은우(하이안 분)의 존재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욱 기대된다.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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