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태항호/사진제공=나인스토리
배우 태항호/사진제공=나인스토리
배우 태항호가 오는 10월 3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태항호 씨가 오는 10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 신부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예식은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웨딩 촬영도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태항호는 김태호 PD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통해 조세호, 유병재와 만난 자리에서 “결혼을 하게 됐다. 프러포즈를 안 하면 평생 간다고 들어서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신데렐라 궁전 앞에서 소소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궁궐 같은 집에서 살게는 못해주겠지만 신데렐라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또 피터팬처럼 영원히 늙지 않을 수 없겠지만 우리 사랑은 늙지 않고 이대로 영원했으면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미스틱스토리는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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