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미스트롯’ 광주 콘서트 현장./사진제공=컬쳐팩토리
‘미스트롯’ 광주 콘서트 현장./사진제공=컬쳐팩토리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광주 콘서트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8~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광주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12인의 트로트 여신인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 숙행, 두리, 김희진, 김소유, 강예슬, 하유비, 박성연은 개별 또는 유닛으로 뭉쳐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한층 화려해진 구성이 트로트 여신들의 무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즐거움과 감동, 관객과 출연진의 조화를 아우르는 무대의 연속으로 마지막까지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는 물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잊지 않았다. 트롯걸들이 불러줬으면 하는 노래와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미스트롯 불러줘요’ 코너를 진행해 사연에 공감하고 노래에 위로 받으며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흥을 펼쳤다.

전국 방방곳곳 트로트의 매력을 선물하고 있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관객들의 쏟아지는 앵콜 공연 요청에 힘입어 추가 공연 지역을 확정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고양, 광주를 사로잡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6일 전주를 비롯해 천안(22일), 대구(29일) 등 다양한 지역에서 8월까지 이어진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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