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최민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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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민환이 아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은 채 시구를 한 것에 대해 자신이 부주의했다며 사과했다.

최민환은 9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한화와 LG의 야구경기에서 시구하는 과정에 있어 아기가 위험할수도 있었을 부분에 대해 걱정을 끼친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구 초청이 처음 들어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시구하러 올라가기 전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시구를 하는 것이 가장 초청된 자리에 어울리면서도 안전할까 연습도 많이 하고 이런 저런 고민도 많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며 “세상에서 누구보다 짱이를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논란을 일으킨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고 했다.

최민환은 지난 8일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 대 한화이글스 경기에 앞서 시구 행사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최민환은 아기 띠를 두르고 아들과 함께 시구에 나섰다.

아이를 안고 시구에 나선 스타는 최민환이 처음은 아니다. 하지만 최민환이 강하게 공을 던지면서 아이의 목이 꺾이는 듯한 모습이 보여져 위험했다는 여론이 일었다.

한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은 가수 율희와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5월 득남 및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고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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