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 KBS2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진제공= KBS2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김용건이 심영순의 야유회에 하정우, 차현우 두 아들을 데려가겠다 밝혔다.

오늘(9일)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직원들과 야유회를 떠난 심영순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심영순은 그동안 고생한 딸 장윤정 대표와 직원들을 위해 버스까지 대절해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출발할 때부터 심영순은 “오늘 재밌는 일 많을겁니다”라 예고하며 마이크를 붙잡고 아리랑까지 부르는 등 흥부자 가이드로 변신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심영순은 각종 간식 삼매경에 빠진 직원들을 향해 “거기 가면 아주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면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하지만 이들이 도착한 곳은 인적 드문 산골에 덩그라니 자리한 일반 가정집같은 곳으로, 흔한 간판 하나도 없어 직원들에게는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심영순과 감격의 재회에 기뻐 눈물을 흘리는 누군가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이곳은 어디인지, 또 심영순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상대의 정체는 누구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심영순의 깐깐한 입맛을 취향저격한 아주 특별한 식사가 끝난 뒤, 본격적인 야유회가 시작됐다. 가파른 오르막과 비포장 도로를 번갈아 내달리는 수상한 질주 끝에 도착한 곳은 휴대전화도 안터지는 첩첩상중.

어리둥절한 상황에 직원들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사라졌고 “이러다 팔려가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까지 극에 달했다고 해 과연 이날 야유회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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