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가수 청하가 4년 동안 호흡을 맞춰 일하고 있는 매니저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서다.

청하는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친구 혹은 자매 사이 같은 매니저와의 일상을 보여줬다. 청하는 “워낙 같이 오래 붙어 다녀서 연예인과 매니저가 아니라 자매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실제 청하와 매니저는 쉴 새 없이 아웅다웅하며 친자매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두 사람이 자주 가는 단골 식당 닭볶음탕 맛집도 공개됐다. 매니저는 자신이 먹기 싫은 콩을 청하에게 덜어주며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청하의 소속사 이주섭 대표도 등장했다. 이 대표는 “길거리에서 청하를 보고 캐스팅했다”고 회상했다. 청하는 “대표님의 솔직함이 좋았다. ‘나는 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며 웃었다.

청하의 매니저는 “지하에 있던 사무실을 지상으로 옮겼다. 직원도 좀 더 생겼고, 전보다 (회사의 상황이) 좋아졌다”고 했다. 세 사람의 진솔한 대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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