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최준희 SNS. /
최준희 SNS. /
루푸스병을 앓고 있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최근 병원에 다녀왔는데 교수님께서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했다. 열심히 약 먹고 운동하고 식단 조절하고 생활해, 일주일에 한 번씩 꼭 가야 하던 병원을 이젠 한 달에 한 번만 와도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리에 물이 가득 차 붓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너무 아팠는데 얼굴 부기도 점점 빠지고 있다. 기쁘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아프지 말자 이제”라며 “나보고 나쁜 짓하고 다녀서 병에 걸려 벌받는 거라고 하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라고 덧붙였다.

루푸스병은 면역계 이상으로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신체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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