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호텔 델루나’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 tvN
‘호텔 델루나’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 tvN
‘호텔 델루나’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 tvN

tvN의 새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동화같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다.

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 달이 뜨자 은밀하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 호텔 델루나의 모습이 담겼다. 거대한 보름달에 비친 델루나의 전경은 마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신비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 낡고 오래된 외관을 지닌 호텔 델루나는 떠돌이 귀신들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내는 독특한 곳이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호텔 델루나’의 특별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임팩트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홍자매’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오충환 감독, 배우 이지은(아이유)과 여진구의 특급 조합 그리고 달이 떠오르면 수상한 영업을 시작하는 델루나의 판타지적 소재가 시청자분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호텔 델루나’의 귀신이 머물고 가는 호텔 이야기는 2013년 홍 작가들이 집필한 ‘주군의 태양’의 초기 기획안이었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12일부터 KT olleh tv의 tvN 채널번호가 17번에서 3번으로 변경된다. 이외 tvN은 SK Btv 3번, LG U+tv 17번, skylife 2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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