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남태현(왼쪽)과 장재인./ 텐아시아 DB
가수 남태현(왼쪽)과 장재인./ 텐아시아 DB
가수 장재인의 ‘남태현 양다리 폭로’에 남태현의 소속사와 tvN 예능 ‘작업실’ 제작진이 사태를 파악 중에 있다. 장재인 소속사는 추후 입장을 밝히지 않을 예정으로 7일 오전 확인됐다.

논란은 장재인이 이날 새벽에 공개 연애를 하고 있던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는 카카오톡 캡처 내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불거졌다.

장재인이 공개한 카카오톡에 따르면 남태현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A씨가 남태현에게 “용산 CGV에서 장재인과 함께 있는 걸 봤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A씨는 남태현에게 “헤어졌다고 거짓말 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니? 그분(장재인)은 무슨 죄고 나는 무슨 죄야”라고 했다. 남태현은 “나 장재인이랑 애매해”라며 부인했다.

장재인은 캡처와 함께 남태현과 알아가는 사이에 남태현이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자신과 소속사 직원들을 곤란하게 만들었다고도 했다.

현재 ‘작업실’에 출연 중인 남태현과 장재인은 첫 방송 전인 지난 4월 22일 ‘작업실’을 통해 연인이 됐다고 했다. ‘작업실’은 5월 1일 처음 방송됐으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되고 있다.

논란이 가열되자 ‘작업실’ 측은 7일 텐아시아에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남태현의 소속사 측도 “아직 확인 중이다. 정리가 되는 대로 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장재인의 소속사 측은 “(앞으로 따로 입장을 더) 말할 것이 없다”며 공식 입장은 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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