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해피투게더4’ 방송 화면 캡처
KBS2 ‘해피투게더4’에서 김준현이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4’는 ‘개콘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개콘계의 어벤저스인 정종철, 이승윤, 김준현, 김원효,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지날달 19일 1000회 특집을 방송했다. 정종철과 김준현, 이승윤 등은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다.

김준현은 감격스러웠다는 다른 출연진과 달리 1000회를 보고 속상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외람된 말씀일 수도 있는데, 너무 뚱뚱하게 나왔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똑같던데?”라며 의아해했다.

김준현은 “오랜만에 여의도에 오니 예전 ‘개그콘서트’ 할 때 먹었던 음식들이 떠올랐다. 황태미역국부터 콩나물해장국, 메밀요리도 먹었다. 그리고나서 사우나에 갔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땀을 쫙 빼서 예쁘게 나오고 싶었다. 사우나에 다녀온 뒤 2시간 정도 잤는데, 그게 문제였다. 삼투압 현상으로 얼굴이 팅팅 부었다. 앞이 안 보일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당시 ‘개그콘서트’ 영상을 본 MC들은 “정말 많이 부었다. 지금이랑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김준현은 “삼투압이 이렇게 무섭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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