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틸./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스틸./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네덜란드 친구들이 한강 ‘칠링’을 경험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덜란드 3인방의 한강 방문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본격적인 한국 여행에 나선 네덜란드 세 친구들이 선택한 첫 여행지는 한강이었다. 한강은 친구들이 한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었던 장소로 “그냥 물가에 앉아서 릴랙스 하자” “서울에서 칠링(아늑하고 느긋한 삶을 즐기는 것) 할 수 있겠구나”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목적지에 도착한 네덜란드 3인방은 한강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친구들은 한강에서 쉬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여기도 칠러(아늑하고 느긋한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한국인들도 일반적으로는 칠러네”라고 말하며 네덜란드와 비슷한 한강의 풍경에 신기해했다.

네덜란드 3인방은 한강 하면 빠질 수 없는 치킨을 사서 잔디밭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친구들은 치킨을 먹으며 강과 산, 높게 솟아오른 건물들을 바라봤다. 이들은 “우리가 진짜 한국에 왔구나” “믿기지가 않아”라며 아름다운 한강 풍경에 감탄했다. 한껏 한강의 정취를 느끼던 친구들은 갑자기 한 명씩 뒤로 눕기 시작했고, 코까지 골면서 눕방을 선보였다. 한강 한복판에서 잠든 친구들은 무사히 일어나 하루 일정을 끝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덜란드 친구들의 한강 여행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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