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지난달 20일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원진아. /텐아시아DB
지난달 20일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원진아. /텐아시아DB
배우 원진아가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김래원, 강윤성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을지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김래원, 원진아, 진선규, 최귀화가 참석했다. 강윤성 감독은 급성맹장염으로 인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원진아는 “어렸을 때 연기자를 꿈꾸면서 봤던 작품에 나오던 선배들과 촬영한다는 자체가 신기했다. 실제로 만나면 쳐다나 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갑게 맞아주셨고, 촬영하면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감독님도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시는 분”이라며 “신인인 제가 주눅들 수도 있는데,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다음에도 감독님이 하시는 작품이 있으면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이 “한 번만?”이라고 묻자 원진아는 “두 번, 세 번 계속 하고 싶다”며 웃었다.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조직 보스가 시민 영웅이 된 후 세상을 바꾸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이야기. 오는 1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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