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고승재 / 사진=KBS2 방송화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고승재 / 사진=KBS2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고고부자 고지용, 고승재가 작별인사를 전했다.

2일 방송된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슈돌‘)기억해줄래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특히 2 6개월 동안슈돌과 함께했던 고고부자 고지용승재 부자의 작별 인사가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승재는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주먹밥을 동네 주민들에게 선물하고,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상담소를 차린 것.

상담소에는 승재의 지난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승재를 대성통곡하게 만들었던 각설이 삼촌들부터 템플스테이를 함께한 앨리스 누나까지, 그중에서도 승재는 각설이 삼촌들의 이야기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려 변치 않은 순수함으로 시청자들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용 아빠도 승재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그동안 승재와 함께했던 추억을 사진으로 정리한 선물상자를 만든 것. 또한 승재의 소원인 가족사진 찍기까지 마지막 날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첫 등장부터 모두에게 살가웠던 사랑둥이 승재. 그러나 아빠와는 유독 어색하고 티격태격했던 승재가슈돌과 함께한 2 6개월 동안 아빠를 더욱 가까워졌다. 첫만남에아빠 안 좋아라고 말하던 승재는 이제는고래상어만큼 아빠를 좋아해라고 표현하게 됐다. 이 시간이 두 사람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된 만큼, 두 사람을 통해 따뜻한 시간을 보낸 시청자에게도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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