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모델 한혜진이 뉴욕 진출기를 밝혔다.

1일 밤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는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뉴욕 첫 시즌에만 30개의 쇼에 섰다. 다른 사람 케이스는 잘 모르지만 한국 패션계에서는 되게 놀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마 기대치가 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동양인 수요가 거의 0에 가까웠다. 백인은 수요가 많아서 캐스팅을 가도 될 확률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모델 혜박을 언급하며 “혜박 같은 친구는 경쟁가 아닌 거의 동지였다. 전쟁터에서 이미 라이벌의 수준을 뛰어넘은 동지였다. 네가 되든 내가 되든 중국, 일본 모델은 이기자는 마음이었다”며 “거의 국가 대표 마인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쇼에 동양 모델 딱 두 명을 세웠는데 혜박과 나더라. 금메달 두 개”라고 뿌듯해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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