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추자현·우효광 결혼식. /사진제공=더써드마인드
추자현·우효광 결혼식. /사진제공=더써드마인드


배우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지난 29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중국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7년 1월 결혼식을 따로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아들 바다의 돌을 맞아 결혼식과 돌잔치를 함께하게 됐다. 추자현은 하객들을 위해 결혼식에 필요한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챙기며 예식 준비를 도맡았고, 우효광은 하객들의 답례품에 들어가는 감사 카드를 준비하고 하객들을 위해 ‘복(福)’ 글자를 자필로 직접 작성했다.

우효광은 입장 전부터 결혼식의 벅찬 감동으로 눈물을 글썽였고 추자현도 입장과 동시에 눈물을 쏟았다. 예식 1부에서는 신랑·신부를 아끼는 지인들과 가족들이 축사와 축가를 선보였다. 개그맨 변기수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회를 맡았고 한중 커플답게 중국어 동시통역도 진행됐다. 가족 대표로 신랑 우효광의 아버지가 축사했고 이어 신랑·신부가 결혼 서약을 했다.

추자현은 우효광 몰래 손편지를 준비해 낭독했다. 추자현이 울먹이며 한 줄 한 줄 편지를 읽어나가자 이를 듣던 우효광도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은 편지를 다 낭독한 후 신랑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고 반지를 나눠 꼈다.

추자현의 멘토인 서우식 BH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신랑의 멘토인 리웨쑹 음악 프로듀서는 애정이 듬뿍 담긴 축사를 읽었다. 가수 황치열은 주걸륜의 ‘고백 풍선’을 부르며 우효광과 추자현의 볼 뽀뽀를 유도했다. 추자현의 친한 동료인 배우 한지민도 부부를 위해 축사를 읽었다. 이외에도 이병헌 이지아 한채영 유지태 윤아 김고은 류수영 박하선 등 많은 동료 배우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1부의 마지막에는 가수 백지영이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를 축가를 불렀다.

예식 2부는 돌을 맞은 아들 바다의 영상으로 시작했다. 추자현이 아들이 탄 걸음마 보조기를 밀고 들어오자 하객들의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바다의 돌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 컷팅과 돌잡이도 진행됐다.

부부의 결혼 준비를 총괄한 와이즈웨딩은 “행복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이 가득한 결혼식이었다. 두 사람을 사랑하는 많은 지인들의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지는 시간, 두 사람이 전하는 감사한 마음이 하객 모두에게 가슴 벅차고 따뜻하게 전해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당분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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