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밥블레스유’ 스틸./사진제공=올리브
‘밥블레스유’ 스틸./사진제공=올리브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양평으로 미니 야유회를 떠난다.

30일 방송되는 ‘밥블레스유’에서 멤버들은 양평으로 떠나 비 오는 기찻길을 걸으며 추억을 소환한다. 감성 충만한 인생 사진도 남긴다.

이날 멤버들은 이영자가 “이 가게의 볶음죽까지 먹어보는 게 소원”이라고 밝힌 식당을 방문한다. 팔당댐에 위치한 이 칼제비 집은 이영자가 “4명 이상 가야 맛있게 끓어진다. 우리 다섯 명이 꼭 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던 곳이다. 김숙은 평소처럼 메뉴판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문하려 했지만, 이영자는 “다 주문하면 실수한다. 칼제비 먹고 죽을 해주는데 나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양이 많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어마어마한 양의 칼제비 식사를 마친 후 김숙이 차 한 잔 마시자며 출연자들을 안내한 후식 장소는 생골뱅이탕을 파는 식당이다. 김숙은 황당해하는 멤버들에게 “이게 차지! 뜨끈하잖아”라며 당당하게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한다. 속이 꽉 찬 골뱅이를 한껏 맛보고 있을 때 골뱅이 물회가 등장하고, 김숙은 “아까는 뜨거운 차였고, 이거는 아이스 티”라고 물회를 소개해 즐거움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차 안에서 잠드는 바람에 목적지인 전주를 지나쳐 목포에 도착해버린 사연이 소개된다. 이에 멤버들은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와 전화 연결을 진행해 목포 맛집을 추천을 받는다. 자타공인 목포의 딸 박나래가 추천한 메뉴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밥블레스유’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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