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아이콘. / 제공=YG 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 제공=YG 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이 일본 5개 도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 하반기 일본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예고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이콘은 지난 24~25일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약 2000명의 일본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일본 유명 K팝 방송 진행자인 후루야 마사유키가 사회를 맡아, 다양한 게임 코너도 마련했다.

아이콘은 인기척 대결, 연기력 대결, 멜로디 맞추기, 기억력 대결 코너로 장기를 뽐내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게임에서 진 팀에게는 ‘웃긴 표정으로 춤추기’와 같은 벌칙이 주어져 장내는 웃음 바다가 됐다고 한다.

이어진 라이브 코너에서 아이콘은 일본에서 처음 부르는 ‘좋아해요’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죽겠다’ ‘시노시작’ 등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앙코르곡 ‘B-Day’와 ‘사랑을 했다’는 일본 팬들도 따라불렀다.

아이콘은 “이 자리에 와주신 팬들 덕분에 힘을 얻었다”며 “벌써 끝나버리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일본 투어를 예고 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아이콘의 일본 투어는 7월 27~28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8월 9~11일 고베, 8월 21~23일 나고야, 8월 25일 미야기, 9월 7~8일 치바, 9월 18~19일 오사카까지 6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펼쳐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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