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구하라. / 사진=텐아시아DB
가수 구하라.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위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구하라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향했고, 쓰러진 구하라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구하라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의식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전 연인 최종범과 폭행 시비로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는 중인 구하라는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범은 구하라를 협박해 논란에 휘말렸고,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구하라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인스타스토리에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보니’,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 등의 문구가 담긴 글을 업로드해 걱정을 샀다.

현재 구하라의 인스타그램에는 그를 원하는 대중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I love Hara, 혹은 #WeLoveYouHara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댓글이 함께 올라오는 중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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