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강기영과 신부./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강기영과 신부./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강기영(35)이 오늘(25일) 결혼했다. 유재석, 거미, 선데이를 비롯해 소속사 식구 조우진, 방민아 등이 축하했다.

강기영은 이날 오후 경기도 모처에서 3년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동료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속사 유본 컴퍼니에 따르면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1부 본식 사회는 유재석이, 축가는 가수 거미가 각각 맡았다. 2부는 조우진이 사회를,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축가를 불렀다.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는 행진송을 선사했다.

결혼에 앞서 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 곧이어 인생 2막의 막이 오릅니다. 관객 여러분들은 자리에 앉아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공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2009년 연극 ‘나쁜자석’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지난 2014년 tvN ‘고교처세왕’으로 얼굴을 알린 뒤 tvN ‘오 나의 귀신님’, SBS ‘육룡이 나르샤’, MBC ‘W’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올 하반기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방송을 앞두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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