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tvN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 포스터./ 사진제공=tvN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61일 처음 방송되는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이와 관련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 등 ‘아스달 연대기’를 이끌어가는 4인방이 각각의 색깔을 선명하게 드러낸, 강렬한 44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의 배경이 되는 미지의 시대, 태고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고 있는 것.

더욱이 ‘아스달’ 최강 영웅 4인 타곤(장동건)-은섬(송중기)-탄야(김지원)-태알하(김옥빈)의 극강 비주얼이 드러남과 동시에 캐릭터와 매치되는 의미심장한 한 줄 문구가 몰입도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산웅(김의성)의 첫째 아들로 천재적인 전략가이며 아스달 최강의 무력집단인 대칸부대의 수장 타곤 역을 맡은 장동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곤은 아버지를 비롯한 아스달의 노회한 권력자들과 대립하며, 권력욕을 드러내는 인물. 장동건은 깊은 고뇌에 빠져 있는 표정으로 절대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여기에 “하늘 아래 가장 강인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지배자”라는 문구가 더해져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송중기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로 함께 살아온 와한족들이 아스달에 끌려가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문명을 상대로 분투하는 인물인 은섬의 비장함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와한족의 정령제 분장을 한 채 절제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가하면, 거침없이 용기 있게 진격하고 있다. “하늘 아래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아스달의 이방인”이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패기 넘치는 비장함을 자아냈다.

김지원은 와한족 씨족어머니의 후계자 역할인 탄야 역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신비로운 눈빛을 담은 표정과 환하게 웃고 있는 천진난만한 모습 위에 “하늘 아래 가장 빛나는 꿈을 꾸는 예언의 아이”라는 문구가 이어져 예사롭지 않은 영험한 기운을 짐작케 하고 있다.

가장 화려한 의상으로 눈길을 끄는 김옥빈은 멀리 서쪽에서 청동기술을 전해온 해족 족장 미홀(조성하)의 딸이자, 권력을 갈망하는 태알하 역을 당당하면서도 기품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의중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머금고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듯한 포즈가 인상적이다. 동시에 “하늘 아래 가장 위험한 꿈을 꾸는 욕망의 정치가”라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는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이 태고의 땅 ‘아스’를 차지하기 위해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 장대한 서사가 함축적으로 담겼다”며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고대 판타지를 써내려갈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의 활약과 전설적인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오는 26() 오후 9시에는 ‘아스달 연대기’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편인 ‘아스달 연대기: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이 방송된다. 하이라이트와 함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 그리고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 등 주연배우 4인방의 인터뷰가 담겨 색다른 흥미와 감동을 안겨줄 전망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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