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구지성./ 사진=인스타그램
구지성./ 사진=인스타그램
‘6월의 신부’ 방송인 구지성이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구지성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월에 친구 같은 분과 결혼한다”며 “올해 엄마가 될 예정이다. 현재 임신 18주다. 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초기 위험한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뎌준 아이에게 고맙다. 입원도 하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바람에 내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결혼식에 제일 뚱뚱하고 볼품없는 모습이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뱃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지성은 오는 6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가 2014년부터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지성 임신 고백 전문]안녕하세요. 구지성 입니다. 얼마 전 결혼 소식을 기사로 접하시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거라 생각하지 못하며 조용하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가까운 지인에게만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날짜와 장소까지 기사에 실려서 조금 놀라기도 했구요. 그간 인스타 활동도 없고 너무 조용해서 혹 무슨 일 있나 걱정하셨던 분들께도 감사하고 미리 알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기사와 같이 6월에 친구 같은 분과 결혼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저는 올해.. 엄마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18주 입니다. 임신으로 인한 결혼은 절대 아닙니다. 임신 초기 위험한 시기도 있었지만, 잘 견뎌내준 아이에게 고맙습니다. 입원도 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하는 바람에 제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결혼식에 제일 뚱뚱하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입장하겠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뱃속에 있는 콩콩이(태명)와 입장하겠습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으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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