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수상한 장모’ 5회 예고/사진제공=SBS
‘수상한 장모’ 5회 예고/사진제공=SBS
SBS ‘수상한 장모’에서 박진우가 김혜선에 대한 의심으로 그녀를 둘러싼 비밀을 파고 들기 시작하면서 본격 갈등이 시작된다.

오는 24일 본방송을 앞두고 ‘수상한 장모’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이그룹 회장 오다진(고인범 분)은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자신의 아들을 죽게 한 흑장미를 찾아달라 설득하겠다고 말한다. 이는 왕수진(김혜선 분)의 정체를 밝힐 출발점이 될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오은석(박진우 분)은 제니 한(신다은 분)에게 “어머님이 경계심이 많은 것 같아서, 아는 척 하는 게 실례가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엄마 수진의 수상한 면모를 넌지시 알린다. 지난 방송에서 패션쇼 피날레에 섰던 제니 한이 의문의 피격을 당한 바 있는데, 이에 은석은 사고를 숨기려는 수진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있는 상황. 공교롭게도 그는 수진이 그녀를 향해 “내 말을 듣지 않았을 때 이상한 일이 생기지 않니?”라고 주입하는 점을 목격한 이후 앞으로 이와 둘러싼 비밀을 파고들 것을 예고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왕수진의 수상한 비밀을 밝히려는 오은석, 그리고 이를 방해하려는 수진, 이 둘 간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며 “이에 따라 제니 한이 그동안 믿었던 엄마를 어떻게 대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라고 귀띔했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의 결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수진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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