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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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본 연습부터 빛나는 청춘들의 힘과 풋풋한 감성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의 이야기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23일 출연 배우들의 대본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옹성우를 비롯해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심나영 PD와 윤경아 작가를 중심으로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강기영 심이영 김선영 박성근 허영지 문빈 등이 대본 연습을 하고 있다.

심나연 PD는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경아 작가는 “믿는 심나연 감독,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좋은 작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본 연습 현장은 청춘 배우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밝고 청량한 에너지로 가득했다고 한다.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옹성우는 앞선 인터뷰에서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도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김향기 역시 현실적인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 모두 힘내서 잘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첫 만남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올여름 찾아올 ‘열여덟의 순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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