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서정희 딸 서동주./ 사진=인스타그램
서정희 딸 서동주./ 사진=인스타그램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Bar exam) 도전에 성공했다.

21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서동주는 최근 미국 변호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서동주가 합격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전역을 통틀어 변호사 시험 난이도 상위권에 속한다. 그는 한 번 낙방 후 다시 도전해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서동주의 법률 전문 분야는 상표 등록과 저작권으로 주로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진출한다.

서동주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상에 쉬운 일은 없기에 끈기 있게 도전하는 일이 더욱 즐거운 것 같다.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가 나빴어도 자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만약 떨어졌어도 다시 도전했을 것이고 언젠가는 붙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한국도 취업 문제가 심하지만 거의 마흔에도 도전하는 나를 보고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로펌회사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서도 이같은 생활이 공개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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