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윤지오.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윤지오. / 이승현 기자 lsh87@
고(故) 배우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배우 윤지오가 “참담하다”고 털어놨다.

윤지오는 21일 자신의 SNS에 ‘너무 참담하다. 과거사조사위 조사 내용을 국민들도 조서로 모두 다 볼 수 있게 공개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썼다. 그러면서 ‘정말 이것이 우리가 원한 진정한 대한민국이란 말인가? 자신의 딸이라면 이렇게 이지경이 오도록 방치할까요?’라고 토로했다.

지난 20일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는 ‘장자연 사건’의 의혹과 관련해 수사 미진과 조선일보 외압 의혹 등을 인정했다. 하지만 핵심 의혹 등에 대한 수사권고는 어렵다고 판단,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