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송이 매니저/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송이 매니저/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퇴사 전 송이 매니저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전참시’에서는 송이 매니저가 이영자 매니저인 송성호 팀장에게 강연을 부탁했다.

송이 매니저가 “교수님께 부탁을 받았다. 후배들도 (매니저의)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며 “(송성호) 팀장님이 와서 (강연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처음에 자신에게 강연 제안을 한 줄 알고 김칫국을 마셨다. 송 팀장도 “(이영자) 선배님을 얘기하는 게 아니였냐”며 놀랐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도 아직 일을 하고 있고 더 배워야 하는데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송 팀장은 “학생들 앞에서 일하는 얘기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송이 매니저는 “일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영자는 “시간을 뽑아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돕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우리는 일요일이 좋다”면서 농담을 던졌다. 송이 매니저는 청강생이 100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박성광의 ‘병아리 매니저’로 사랑 받았던 임송은 지난 4월 말 퇴사했다. 서툴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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