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호구의 연애’/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사진제공=MBC
MBC ‘호구의 연애’에서 채지안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호구의 연애’에서는 거제도로 떠나 여행을 즐기는 다른 동호회 회원들과 달리 채지안은 틀어져 버린 김민규와의 관계에 유난히 씁쓸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경주 여행에서 김민규가 채지안을 선택하지 않은 이후 채지안은 김민규와의 오해를 풀고 싶어했다. 하지만 김민규가 자신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신입 회원 조수현을 다정하게 챙기자 채지안은 더욱 다가서기 어려워했고, 결국 둘은 서로 대화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다.

‘호구의 연애’ 예고편에서 채지안은 용기를 내 진실게임 시간에 김민규에게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김민규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채지안은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또 숙소로 돌아와 “나는 민규 씨랑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나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여성 회원들에게 심란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둘 다 상처받았어. 둘은 진짜 마음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호구의 연애’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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