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허프포스트코리아의 김도훈 편집장. / 제공=JTBC ‘방구석1열’
허프포스트코리아의 김도훈 편집장. / 제공=JTBC ‘방구석1열’
크리스토퍼 놀란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에서다.

이날 ‘방구석1열’은 할리우드 감독 특집 1탄으로 꾸며진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대표작인 ‘메멘토’와 ‘헤이트풀8’을 다룬다. 허프포스트코리아의 김도훈 편집장과 민용준 대중문화 전문기자가 출연한다.

최근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편집장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 대해 “그는 하위문화를 새로운 영화적 미학으로 끌어올린 감독이다. 급 블랙 코미디에 가까운 B무비의 대가라고 불린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도훈 편집장은 공감하며 “타란티노 감독은 성공한 팬이다. 20대 때 비디오 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 봤던 여러 영화들을 기반으로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다. 그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영화광들에게는 훌륭한 롤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용준 기자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헤이트풀8’에 대해 “이 영화는 한정된 공간에서 촬영했지만 비좁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 공간의 한계를 카메라의 비율로 극복한 사례”라고 말했고, 김도훈 편집장은 그 이유에 대해 “‘시네마스코프’ 비율보다 훨씬 넓은 ‘파나비전70’ 카메라를 사용했다. 광활한 신을 찍을 때 가장 효과적인 촬영 방식”이라고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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