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라디오스타’ 이다지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이다지 / 사진제공=MBC
인터넷 가사 이다지가 ‘100억 계약설’을 해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다지가 “예전에는 강의를 들을 때 앞자리에 앉으려면 일찍 와서 기다렸는데, 요즘은 티켓팅을 한다. 오픈되면 앞자리부터 빨리 매진된다”고 말했다.

이다지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100억 계약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답한 이다지는 “그렇게 받는 분도 계시다 들었지만 나는 선택과목 강사다. 국영수 강사의 경우 매출이 중소기업에 버금가는 분들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다지는 너무 유명해진 탓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다고 말하며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시고 싶을 때도 있는데 주위 시선이 신경 쓰여서 그러지 못한다”며 “편의점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맥주를 엄청 많이 구매했는데 아르바이트생이 알아봐서 당황스러웠다”고 고충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은 고사했지만 ‘라디오스타’의 출연은 흔쾌히 수락했다고 고백한 이다지는 “‘라디오 스타’는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부터 봤다”며 “제가 수업 자료에 ‘라디오 스타’ 자막이나 CG 등 그 센스를 활용해 녹이기도 한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지는 “영화 ‘관상’ 수양대군 역의 이정재를 보고 소름 돋았다. 싱크로율 1위”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다지는 MC들을 보고 역사상 잘 어울리는 인물로 가상캐스팅, 김구라는 흥선대원군, 김국진은 인현왕후를 꼽아 폭소를 유발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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