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에이 김현정, 소속사 옮기고 새 출발…"아름다운 노래 들려주고 싶어" (공식)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김현정/사진제공=드림오브베스트

그룹 스페이스 에이(Space A)의 김현정이 드림오브베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한다.

김현정은 1990년대 말 ‘섹시한 남자’ ‘성숙’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페이스 에이의 원년 메인 보컬이다. 새 소속사 드림오브베스트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는 6월 기존에 보여줬던 댄스곡과는 다른 감성 발라드를 들고 컴백한다.

드림오브베스트의 이병두 대표는 스페이스 에이의 첫 제작자다. 그는 “먼 길을 돌아 20년 만에 김현정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눈물이 난다”며 “힘 닫는 데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현정은 2016년 JTBC ‘슈가맨’에 오랜만에 출연해 폭발적인 고음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스페이스A로 KBS1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라디오를 통해 활동했다.

데뷔 이후 20여년 만에 첫 솔로 음반 활동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김현정은 “가요계에 첫 데뷔시켜줬던 이 대표님과 다시 함께 노래하게 되어 감동이고 대중들에게 아름다운 노래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정은 오는 6월 발매되는 신곡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