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응답하라 1988’ 포스터 / 사진제공=tvN
‘응답하라 1988’ 포스터 / 사진제공=tvN
중국 텐센트픽처스가 tvN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정식으로 리메이크한다.

15일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중국 광전총국(廣電總局, 국가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이 공개한 지난달 드라마 비준 목록에 ‘응답하라 1988’이 포함됐다.

‘응답하라 1988’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살던 다섯 가족 이야기와 청년들의 사랑, 우정을 그린 ‘응답하라’ 시리즈 드라마로, 배우 혜리, 박보검, 류준열 등이 출연했다. 방송 당시 시청률률이 18.8%(닐슨코리아 유료가구)까지 치솟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판 ‘응답하라 1988’의 제목은 ‘샹웨바주'(相約八九)이며 총 45부작이다. 오는 6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샹웨바주’는 1997년 선전(深천<土+川>)시 뤄후(羅湖)구에 사는 다섯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응답하라 1988’과 마찬가지로 친구 5인방이 등장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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